지난번에 말했던 TPAMI paper를 review했다. 물론 거의 due. date가 다 되어가서 chair에게 독촉 메일까지 받고 나서야 리뷰를 시작했고, 그리 어렵고 대단한 내용이 없어서 한두시간 만에 리뷰를 끝냈다. regular paper가 아니라 short paper라서 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TPAMI paper인지라 리뷰를 좀 길고 정성을 들여서 적어야 되는게 아닌가라고 잠깐 (한 5초?) 고민했지만 역시 귀차니즘으로 짧게 적고 끝냈다.
Author에게 전달되는 notification 메일은 reviewer들에게도 CC로 전달되는데, 모든 리뷰 과정이 끝났는지, 오늘 그 메일이 왔다. 다행히(?) 세 명의 reviewer 모두 그다지 길지 않은 comment를 적었고, 한 명은 major revision, 다른 한 명은 accept with no changes를 추천했으나, 내가 reject를 날렸더니, 결론은 reject였다. Author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내용상에 큰 하자는 없었으나 다른 학회에 제출했던 내용에 실험 몇 개를 추가한 정도의 논문을 accept시켜줄 수는 없었다. (게다가 review process에서 author information을 노출하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author name을 노출하는 것에 괘심죄까지 작용)
하여간 동탁님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direct로 연결된 journal paper review를 처음 해 봤는데 내가 내린 결론이 paper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니 앞으로는 좀 더 고심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 (이 논문 같은 경우도 내가 positive response를 했으면 accept 되었을지도 몰랐을 게다)
간만의 '육아' 카테고리 외의 글을 솔이를 안고 적다... -_-;;